옛날엔 생명은 단순했다.
그리고나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다.
경쟁은 차츰 치열해졌고...
승자와... 패자가 존재했다. 생존경쟁은
그리고, 1970년 가을에 새로운
이전에 전혀 보지 못했던 그런
고상하고, 똑바르고, 고결한...
중학교 3학년이다.
모든 것에 능통한 사람...
엘리트들이 만나는 '우디의 피자집'
뭐, 여름의 마지막 주까지는 난 내
인생은 희망과 기대로 가득한 것처럼
마른 버짐이야! 몸에 마른버짐이 생겼어!
진정해, 폴. 넌 단지 개학 전 불안증
내일이면 좋아질 꺼야.
그래.
그런데... 뭔가 잘못되면 어쩌지?
내가 엉뚱한 옷을 입는다던가...
내가 뭘 잊어버리면...?
폴!
나 연고 좀 바르러 가야겠다.
그래, 모든 사람이 나의 행복한 기분을
그건 이해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나처럼
위니 쿠퍼.
우리가 서로 같이 있는 한, 우리는 두려워
난 두려워.
뭐라구?
두렵다고...
위니, 걱정하지마. 모든 사람들이 너를 좋아
말하기는 쉬운 일이지.
넌 새 학교에 처음 가는 게 아니잖아. 전혀
그리고 넌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잖아.
넌 날 잊지 않을꺼지?
뭐라구?
내 생각할 꺼지?
당연히 네 생각 하지.
매 시간 마다 내 생각을 해. 매 시간 마다.
그럼 나도 널 생각할께.
위니!
약속할래? 매 시간 마다?
약속할께.
그렇다. 나는 그녀에게 세상 모두를 약속했다.
왜 안되겠어. 난 중학교 3학년인데.
그리고 나는 모든 것을 할 준비가
이건 내꺼야.
거의... 모든 것을 말이다.
- 토니?
잘 돌아왔다.
난 얘가 졸업한줄 알았는데...
난 매년 졸업하지.
오.
그리고 이건 내 사물함이야.
대단하군. 새학년이 시작되고 3분 만에
현상수배전단에 붙어있을 만한 것이라니...
음. 아냐.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토니.
저~기 말야. 기억해?
오, 그래.
그래.
바로 그거다. 단순한 추론. 확실한 논리.
그럼 이제 내 사물함은 두개가 됐군, 허?
그래, 하지만-
너 그거 나에게 줄 수 있겠지?
안 그러면, 난 네 엄지손가락을 꺾어서 네
토니는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맘대로 해.
결국, 어이없게 고릴라 한마리가 내
가야 할 곳도 있었고, 할 일도 있었고
만나야 할 사람도 있었다.
그건 내 사물함이야.
베키! 안녕!
베키 슬레이터. 한 때 복수의 여신이었으나,
난 네가 싫어, 케빈!
뭐? 왜?
너를 몰랐어야 하는건데...
- 하지만...
그게 그 말이었군. 그런데, 약간
쟤가 뭐라는 거야?
크레이그 합슨.
못 들었니? 걔가 쟤 찼대.
그리고 걘 사관학교 갔다더군.
네 잘못이야!
하지만, 난 화내지 않을꺼야.
그대로 갚아줄테다!
문 밖에 개인 자가용이 기다리고
나는 자랑스러운 국기 앞에서
그래... 시작이 약간 덜컹거렸을
나에겐 더 중요한 일들이 있었다. 위니를
...굳게 다짐합니다.
흠. 이제 2분만 지나면 그녀는 나를
불쌍한 것, 새로운 학교에 홀로 있게
나는 그저 괜찮은 누군가를 만나기만
흐...
흐흐흐...
어흐흐흐...
꿀꺽!
진화론적으로 말이다.
계속되었다.
피조물이 나타났는데...
종류였다.
에서의 이야기다.
자신에 대해 꽤 자신이 있었다.
보였다...
이 있는 것 뿐이야.
나눌 순 없는거지.
꾸준한 여자친구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
할 것이 없었다.
할 꺼야.
새로운 교실과 전혀 모르는 사람들...
되어 있었다.
- 바벨라?
처음으로 보게되는 얼굴이...
그래도, 처리할 수 있는 일이지.
너도 알다시피, 저게 네 사물함이지.
운 좋게도 말야.
팔꿈치에 붙여주지.
하루를 망쳐버렸군.
찾아야 할 사물함도 있었고...
지금은 단지 좋은 친구다.
- 닥쳐, 캐빈. 네가 우릴 소개시켜줬잖아.
의문이 생기는데...
있을 것 같았다.
몸과 마음을 바쳐.....
뿐이다. 난 걱정하지 않았다.
생각하기 같은 일 말이다.
생각하고 있을 것이었다.
되다니.
바랄 뿐이었다.